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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사드사태에도 中사업 '대박'...억만장자 등극한 김정웅 GP클럽 대표
작성자 지피클럽 (ip:)
  • 평점 0점  
  • 작성일 2019-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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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245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매년 발표하는 전세계 억만장자(총 재산 10억달러 이상) 리스트에 올해는 생소한 한국 이름이 등장했다.

11억5000만달러(약 1조3560억원)의 재산가치를 인정받아 새롭게 억만장자에 등극한 김정웅(44) GP클럽 대표가 그 주인공이다.

포브스가 9일(현지 시각) 발표한 ‘한국의 50대 부자’ 리스트에서 김 대표는 30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 대표는 마스크팩으로 유명한 화장품 브랜드 ‘JM솔루션’을 2016년 론칭하고 중국에서 돌풍을 일으켰다. ‘액티브 젤리피쉬 바이탈 마스트’ ‘꿀광 로얄 프로폴리스 마스크’ 등 히트작을 낸 JM솔루션은 지금까지 중국에서 스킨케어 마스크만 10억개 넘게 판매했다고 포브스는 전했다.

중국에서 JM솔루션의 눈부신 성장에 힘입어 모기업인 GP클럽은 ‘유니콘’ 기업(기업가치가 10억달러 이상인 스타트업)이 됐다.
 김정웅 GP클럽 대표. /포브스 아시아
김정웅 GP클럽 대표. /포브스 아시아
2016년 483억원이었던 GP클럽의 매출은 지난해 5140억원으로 2년 사이 10배 넘게 뛰었다.
지난해 순이익은 1700억원으로 1년 사이 30배 넘게 증가했다. 또 중국 외에 미국·베트남·아랍에미리트(UAE) 등 10여 개 국가에 진출했다. 김 대표는 포브스 인터뷰에서 "시류를 잘 탔다"고 겸손해 했지만,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태 여파로 국내 기업들이 중국 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타이밍 만으로 성공 비결을 설명하기는 어렵다.

GP클럽의 놀라운 성장세에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도 주목했다. 골드만삭스는 지난해 10월 750억원을 주고 GP클럽 지분 5%를 사들였다. GP클럽 투자를 주도했던 골드만삭스의 조나단 바니카 이사는 "GP클럽은 진화를 거듭하는 중국 소비자의 인터넷 중심적인 취향과 중국 전역의 온라인·오프라인 채널을 깊게 이해하고 있어 우리의 흥미를 끌었다"라고 투자 이유를 밝혔다. 나머지 95% 지분은 모두 김 대표가 보유하고 있다.

◇ 게임 판매에서 중국서 대박 난 뷰티 브랜드 사장이 되기까지

김 대표는 젊은 시절 의도치 않게 ‘돈벌이 전선’에 내몰렸다. 유복한 어린 시절을 보냈지만, 은행원이었던 부친이 실직하고 난 후 힘든 시기를 보냈다. 설상가상으로 김 대표가 15살이 되던 해 부친은 간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그무렵 김 대표는 "돈을 벌어야 한다"는 생각 뿐이었다. 어머니와 할머니를 돕기 한 노부부가 운영하는 작은 비디오게임 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 여느 10대들 처럼 김 대표도 비디오게임을 좋아했다. 김 대표는 곧 자신에게 게임 판매 재능이 있음을 알아챘다. 그는 곧 아르바이트로 번 돈과 가족에게 빌린 돈을 합쳐 약 800만원으로 비디오게임과 콘솔게임을 파는 ‘게임 파라다이스(Game Paradise)’라는 작은 가게를 차렸다. GP클럽의 전신이다.

김 대표는 이후 사세를 키워 전자상가에도 가게 지점을 냈다. 게임회사 펜타비전의 휴대용 게임기 PSP ‘오디션 포터블’ 총판, 닌텐도 공식 총판까지 담당했다. 그러다 게임기 액세서리 수요가 늘고 있다는 걸 알아차린 김 대표는 중국 협력업체들과 관련 상품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중국을 드나들면서 중국어도 배우기 시작했다. 2003년 무렵이었다. .

그 결과 김 대표는 중국 시장과 유통 구조를 꿰뚫을 수 있었다. 2013년에는 국내 화장품 브랜드인 토니모리와 유통 계약을 맺으면서 중국 화장품 시장에도 눈을 뜨게 된다. 이후 네이처리퍼블릭 등 다수 화장품의 중국 유통을 책임지던 그는 2016년에 본격적으ㄹ 화장품 사업을 시작하면서 JM솔루션을 중국에서 먼저 론칭했다.
 18살이던 김정웅 대표가 본인의 게임 가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GP클럽
18살이던 김정웅 대표가 본인의 게임 가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GP클럽
중국에서 케이팝(K-Pop)과 한국 드라마 열풍이 불면서 한국 연예인들의 맑고 투명한 피부를 동경하는 중국 소비자들이 늘었고, 이들을 타깃으로 제품을 공급하면서 JM솔루션은 승승장구 했다. 김 대표는 JM솔루션 사업을 진행하면서 광고 대신 중국 소셜미디어(SNS) 인플루언서(SNS상에서 팔로워가 많은 인기인) ‘왕훙’을 활용한 마케팅에 주력했다. 인기 왕홍에게 제품을 보낸 후 리뷰를 부탁해 소비자에게 JM솔루션을 알렸고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김 대표에게도 시련은 있었다. 한 협력사 소매상에게 10억원을 떼이기도 했고 30억원어치 주문을 넣은 제품이 생산 중단되는 일도 있었다. 하지만 그는 포기하지 않고 안면 시트 마스크 신제품에 신규 투자를 진행했다. 시트 마스크는 에센스 등이 발라진 눈과 입, 코 등에 구멍이 뚫려있는 천 마스크로, 간단히 붙여 수분 공급 등 효과를 얻을 수 있어 인기가 많다. 글로벌 컨설팅업체 베인앤컴퍼니에 따르면 중국 소비자는 매년 150억달러(약 17조6850억원)어치 시트 마스크를 구입한다.
 JM솔루션. /GP클럽 홈페이지
JM솔루션. /GP클럽 홈페이지
2017년 사드 사태로 중국 내 한국 기업이 직격탄을 맞았을 때도 김 대표는 오히려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았다. 이런 때일수록 중국 시장에서 한국의 잘 알려진 브랜드가 아니라 새로운 브랜드가 유리하다고 봤기 때문이다. 김 대표는 JM솔루션 판매 채널을 공격적으로 늘렸다. 다른 한국 화장품 브랜드가 실적 부진으로 마케팅 비용을 줄일 때 오히려 투자를 늘린 것이다.


김 대표의 판단은 맞아떨어졌다. 중국 바이어들은 색다른 한국 화장품 브랜드가 나오자 적극적으로 중국 시장에 퍼다 날랐다.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 티몰과도 전략적 제휴를 맺어 유통망을 탄탄히 다져나갔다. 이후 JM솔루션은 알리바바의 C2C(개인 간 거래) 마켓 타오바오와 협력하고 판매상 수천 명을 관리하면서 엄청난 판매고를 올렸다.


GP클럽은 최근 ‘강블리라이프’라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선보이며 사업 다각화도 꾀하고 있다. 에어프라이어, 펫·생활용품에서 가공식품, 신선식품, 생수에 이르는 다양한 제품을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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